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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200cm, C)가 SK의 6라운드 전승 행진 선봉에 섰다.
서울 SK가 지난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3위 SK의 시즌 전적은 33승 18패. 2위 창원 LG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이후 6라운드에서 전승 행진을 달렸다. 최준용(200cm, F)과 최성원(184cm, G)의 부상 공백을 극복했다.
SK의 현재 선수 구성은 1라운드와 같다. 1라운드에도 최준용의 부상과 최성원의 입대로 지금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1라운드 2승 6패로 최하위 바로 위에 올라 있던 SK였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SK의 6라운드는 어떨까. 김선형과 워니는 한층 더 완숙한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오재현(186cm, G)-허일영(195cm, F)-최부경(200cm, F)의 득점도 1라운드 평균 24.8점에서 6라운드 28.8점으로 4점 늘었다.
전성현(189cm, F)과 디드릭 로슨(202cm, F) 없이 경기에 나선 캐롯은 만만치 않았다. 이정현(187cm, G)과 조나단 알렛지(205cm, F)는 팀 득점의 2/3을 책임졌다. 김선형과 워니에 못지않은 활약이었다.
게다가 전반에만 11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에 비해 워니는 시동을 늦게 걸었다. 워니의 전반 기록은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야투 성공률도 절반을 밑돌았다.

하지만 워니는 후반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15분도 뛰지 않고 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김선형과 워니에 이어 오재현과 최부경도 결정적인 득점을 3쿼터에 기록했다. 흐름을 완전히 SK로 가져왔던 3쿼터였다.
SK는 4쿼터 5분을 남기고 식스맨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는 최부경. 그럼에도, 29분 34초를 뛰는 데 그쳤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6연승을 내달린 SK였다.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성공했다. 남은 시즌에 큰 도움을 줄 경기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S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1%(30/49)-약 47%(14/30)
- 3점슛 성공률 : 약 23%(5/22)-약 28%(10/36)
- 자유투 성공률 : 약 57%(13/23)-약 83%(15/18)
- 리바운드 : 43(공격 12)-35(공격 10)
- 어시스트 : 21-11
- 턴오버 : 4-10
- 스틸 : 7-2
- 블록슛 : 0-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서울 SK
- 자밀 워니 : 28분 19초, 25점(2점 : 12/19) 10리바운드(공격 4) 4어시스트 2스틸
- 김선형 : 28분 50초, 13점(2점 : 5/8, 자유투 : 3/5)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 오재현 : 23분 29초, 11점(2점 : 3/5) 7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허일영 : 27분 55초, 11점(2점 : 3/5) 6리바운드(공격 3)
2. 고양 캐롯
- 조나단 알렛지 : 37분 53초, 25점(2점 : 7/9, 자유투 : 5/7) 9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 이정현 : 32분 44초, 23점(자유투 : 8/9) 3리바운드 4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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