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가 루카 돈치치가 복귀한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7-112, 5점 차로 댈러스를 이겼다.
38승 36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조던 풀이 16득점 6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22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30득점 7리바운드 17어시스트, 제이든 하디가 3점슛 6개 포함 27득점 5리바운드, 크리츠천 우드가 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에 늪에 빠졌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클레버와 돈치치의 복귀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클레버는 3점슛으로 팀에 도움이 됐고 돈치치는 어시스트를 6개나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쿼터 초반에는 탐슨, 쿼터 후반에는 자마이칼 그린이 추격하는 점수를 쏟아냈다. 이에 댈러스는 제이든 하디의 연속 3점슛을 추가해 33-30,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들어 쿠밍가의 활약이 이어졌다. 돈치치에게 스텝백 3점슛을 허용한 쿠밍가는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쿠밍가는 커리에 패스를 받고 돌파한 뒤 덩크를 꽂았다. 그러자 돈치치는 직접 공격에 나서 앤드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커리는 스텝백 3점슛을 성공한 뒤 디빈첸조에게 오픈 3점슛을 제공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65-63, 2점 차로 앞서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12-3 스코어런을 통해 승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곧바로 돈치치는 레지 블록의 3점슛을 도왔고 탐슨의 수비를 뚫고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돈치치의 원맨쇼가 펼쳐지자 풀과 쿠밍가는 돌파로 점수를 생산했다. 그리고 댈러스 선수들이 추격하는 점수를 생산했음에도 풀의 활약은 이어졌다. 풀은 현란한 드리블로 댈러스 수비의 균열을 냈고 96-93, 3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공격자 파울 판정에 불만을 가진 돈치치는 4쿼터 초반부터 챌리지를 제이슨 키드 감독에게 요청했고 수비자 반칙을 얻어냈다. 곧바로 돈치치는 3점슛에 성공했고 클레버도 추가 자유투를 집어넣으면서 함께 동점을 일궈냈다. 분위기를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가져온 앤서니 램은 앤드원 플레이와 오픈 3점슛을 꽂아 넣었다.
클러치 타임에 들어선 하디는 돈치치의 완벽한 패스를 받고 쉽게 득점했고 우드도 자유투 득점으로 지원에 나섰다. 골든스테이트도 디빈첸조의 3점슛과 쿠밍가의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은 1분간 엄청난 수비력으로 득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드레이먼드 그린이 앤드원을 만들어내면서 한 발짝 앞서나가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의 챌린지 신청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우드가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망설이면서 돈치치에게 죽은 볼을 넘겨주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칠리 없는 커리는 돌파 득점으로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돈치치는 골밑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127-122, 5점 차로 댈러스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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