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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임동혁·98년생 허수봉 등 남자프로배구 16명 FA 공시

배구

by 톡티비실장 2023. 4. 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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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허수봉

 

1999년생 임동혁(대한항공), 1998년생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두 젊은 거포는 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을 흔들 핵심 자원이다.

한국배구연맹은 6일 2023 KOVO 남자부 FA 명단(16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허수봉과 임동혁이다.

두 선수 모두 고교 졸업 후 프로배구 V리그에 직행해 20대 중반에 첫 FA 자격을 얻었다.

키 195㎝의 허수봉은 올 시즌 득점 7위(582점), 공격 성공률 6위(52.83%), 서브 득점 3위(세트당 0.504점)로 활약했다.

득점 부문에서는 나경복(우리카드·603점)에 이어 국내 선수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임동혁 강력한 스파이크

 

임동혁은 올 시즌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와 포지션이 겹쳐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지만, 56.5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78점을 올렸다. 출전 기회가 보장된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키 201㎝의 날개 공격수다.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조재영, 우리카드 리베로 오재성 등도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카드 토종 주포 나경복도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이번 달 입대하는 변수가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한국전력)는 벌써 5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세터 유광우(대한항공)와 미들 블로커 진상헌(OK금융그룹)은 네 번째 자격을 갖췄다.

박철우가 FA 계약을 하면 여오현(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최다 FA 계약 5회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V리그는 FA 등급제를 적용한다.

2022-2023시즌 연봉이 2억5천만원 이상인 FA는 A등급으로, 이들을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보상 선수 1명 또는 전 시즌 연봉 300%의 보상금을 영입 FA의 전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B등급(연봉 1억원∼2억5천만원 미만)의 보상 규정은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 C등급(연봉 1억원 미만)은 '전 시즌 연봉의 150%'다.

FA 협상 기간은 6일부터 19일 오후 6시다. FA를 영입한 구단은 20일 정오까지 원소속구단에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원소속구단은 23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택해야 한다.

 

2023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FA 명단

 

 

 

 

 

대한항공이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시즌 FA에 대어가 풀렸다

다음 시즌 어떤 선수가 어느 팀에서 활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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