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지난 겨울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이적설이 있었다. 이적설의 주인공은 이강인.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키 플레이어이자 에이스로 자리잡은 이강인은 팀 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은 물론 스페인 라리가의 빅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결국 팀에 남았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비롯해 마요르카의 구성원들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붙잡았기 때문이었다. 아기레 감독은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시즌 도중 팀의 핵심 자원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는 못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강인의 마요르카 내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마요르카의 단호한 태도에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은 듯하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아스톤 빌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을 통해 스쿼드를 개편해야 한다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빌라와 연결됐던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빌라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만큼, 이강인의 이름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버밍엄 메일'은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이고, 이번 시즌 단 한 경기에만 결장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25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이강인은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든 시점에도 여전히 마요르카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중이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EPL 선수가 될 운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EPL 진출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이 이강인을 원했던 만큼, 이강인이 몇 시즌 내에 EPL행을 선택한다면 매체의 예상처럼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EPL에서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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