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절정의 폼을 달리는 이강인을 교체로 쓴 이유를 밝혔다.
레알 마요르카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1승 7무 13패(승점40)로 11위에 위치했다.
마요르카는 4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오사수나, 레알 바야돌리드 상대로는 2경기 무승부를 기록했고 셀타 비고, 헤타페엔 2연승을 올렸다. 2연승 중심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 드리블 성공 9회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헤타페전에선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강인 덕에 마요르카는 2연승을 올리며 잔류 안정권에 확실히 들어섰다.
각종 매체가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하고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도 들어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전 벤치였다. 이강인이 빠진 가운데 마요르카는 마티야 나스타시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 데 파울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1-2가 됐다.
베다트 무리키에 이어 이강인을 연속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1.3%,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2회를 기록했다. 크로스 8회를 올렸는데 1회도 성공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32분 야닉 카라스코에게 실점을 헌납하면서 1-3으로 패했다. 3연승을 이어가기를 원했지만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기레 감독을 향한 첫 질문으로 "핵심 선수들의 로테이션은 의외였다"는 말이 나왔다. 이강인 등이 선발에서 빠진 것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아기레 감독은 "일정 때문이다. 무리키와 이강인은 2경기 전부터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90분을 뛰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휴식을 계획했다. 계획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과 무리키는 이렇게 빡빡한 일정 속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기엔 무리였다. 패했지만 로테이션 효과는 있었을 것이다. 부상과 징계 속 치른 3경기는 고통스러웠다. 모든 게 하나로 뭉쳤다. 우리는 목표 의식을 갖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강인선수
올시즌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잔여 시즌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이강인 선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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