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민재, 추가 입장표명 없었다… 이재성, 정우영과 함께 팬서비스 후 출국

톡티비실장 2023. 3. 29. 11:26

우루과이전 후 국가대표팀에 오고 싶지 않다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김민재가 추가 입장표명 없이 소속팀 나폴리로 돌아갔다.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편으로 대표팀 유럽파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이 출국했다. 정우영과 이재성은 각각 소속팀이 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로 돌아갔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가는 직항이 없어 독일을 경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3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돼 24일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28일 우루과이에 1-2 패배한 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 대표팀에서 뛰기 힘든 심리 상태라고 말했다.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이었다.

 

이튿날 출국 현장은 이름 아침부터 선수를 보기 위해 모여든 30여 명의 팬에게 사인과 사진촬영 등 팬서비스를 해 주고 출국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가벼운 인사만 했다. 김민재 측 관계자 역시 "현재로선 자세히 아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어제 발언을 '은퇴 시사'로 해석한 기사들에 대해 반박하거나 해명하는 모습은 없었다.

팬들 역시 김민재에게 발언의 의미를 묻는 사람 없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공항에 온 순서는 정우영, 김민재, 이재성이었다. 세 선수 모두 성실하게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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